


수출 동기와 애로점
기룸은 ‘건강 한식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을 목표로 2019년 12월 강원도 홍천에 설립된
식품기업이다. 장윤정 대표는 세계적인 한류 열풍으로 한식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을 보고, ‘한식의 대가’로 불리는 심영순 요리연구가의 레시피를 접목한 밀키트 및
양념류, 비건 김치 등을 개발해 수출하고자 했다.
특히 세계적으로 건강식에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친환경·채식·해조류 등 건강
원료 위주의 비건 제품을 생산하면 승산이 있을 것을 확신하고, 젓갈을 비롯한
동물성 재료 대신 깔끔한 맛을 내는 식물성 재료를 넣은 비건 김치를 출시했다.
장윤정 대표의 생각은 적중했다. 처음 참가한 비건페스타 박람회에서 홍콩 바이어와
수출 계약을 하게 된 것이다. 이처럼 수출 가능성을 확인한 장윤정 대표는 아시아
시장 다음으로 한류 열풍이 거세고, 비건 트렌드가 대세인 북미 시장 진출을 꾀했다.
하지만 생각지 못한 난관에 부딪히고 말았다. 비교적 수출입에 대한 규제가 자유로운
홍콩과 달리 북미권은 국가마다 통관이 가능한 식품 사용 원료에 대한 규제가 달랐다.
거기다 지적재산권 보호에 대한 사전 준비 등 미처 알지 못했던 무역 실무 내용까지
겹쳐 수출에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수출 절차가 이렇게 복잡하다니. 제대로 알려줄 사람이 필요해."
장윤정 대표는 수출 과정에 대해 제대로 파악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이에 대한 자문을 얻기 위해 KOTRA에 도움을 청했다.





회사를 설립한 지 얼마 안 되어 홍콩으로 수출했어요. 홍콩은 다른 나라에 비해
수출 규제가 적고, 관세도 낮은 편이라 쉬웠어요. 운이 좋았죠. 그래서 바이어만
연결되면 무조건 제품을 보낼 수 있는 줄 알았죠. 하지만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알아보니 나라마다 준비해야 하는 서류라던가, 통관이 가능한 원재료도 달라
이에 맞춰야 하는 등 수출 전에 준비할 것이 많다는 걸 알았습니다.
무얼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하나 난감할 즈음 강원KOTRA지원단을 만나
수출에 필요한 부분들을 차근차근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다양한
바이어 정보 제공은 물론 수출 관련한 정보를 요청하면 빠르게 대응해 주어서
수출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덕분에 첫 홍콩 수출에서 지금은 홍콩, 싱가폴, 미국, 중국, 유럽 등 5개 국가로
수출 시장을 확대했어요. 바이어 역시 법인 및 개인, 대형 유통마트 등 다양화됐으며,
현재도 지속해서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에게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저희 기룸은 우수한 한식을 뛰어난 품질로 제품화하여 ‘한식 세계화’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겠습니다.

[원문] 슬기로운 KOTRA 활용법 - 수출전문위원이 전하는 중소기업 수출성공스토리 바로가기





